너무 아쉽네요…
- 작성일
- 2022.05.27 16:49
- 등록자
- 김OO
- 조회수
- 103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5월24일 신청자의 아내입니다.
이날은 5년동안 남편의 정성스런 돌봄을 받고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은 날이었어요.
아픈 동안 목포를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완치 판정받고 드디어 목포에 한번 가보기로 했었어요..
25일 오전에 출발해서 쉬엄 쉬엄 간다고 했는데.. 그래도 오랫만의 먼거리 여행이라 그랬는지 오후 되니 제 컨디션이 좋지 않더군요..
숙소에서 조금만 쉬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분수쇼에 사연을 남긴지도 모르고 그랬네요..
너무도 고마운 남편은 혹시 이벤트 사실을 알게되면 제가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가려고 할까봐 저한테는 말도 못하고…
결국엔 분수쇼가 다 끝나고 나서야 얘기를 해줬네요..
밤10시가 되서야 평화 광장에 가서 음악과 사연이 나오는 곳이라며 얘길 해주더군요 ㅠㅠ
남편의 마음이 너무나도 고맙고 그걸 알아주지 못한 제가 너무 싫더라구요..
혹시 매일 사연을 소개해주시면서 녹음은 안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녹음하신게 있다면 제가 한번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분수쇼도 너무 보고 싶은데..
혹시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