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책상, 공기살균기 등 전달

삼학동은 다자녀·한부모(조손) 가정 등 10세대를 대상으로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꿈키움 공부방 만들기’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으며, 아동들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 세트 10개, 산소 발생 공기살균기 3대, 비누 세트 10개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1,500만원)을 지원했다

삼학동 관계 공무원은 가정방문 시 밥상에서 공부하는 아동의 모습이 안쓰러워 올해 7월부터 다자녀·한부모(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등 실태조사를 통한 주거환경 취약군 10세대를 선별했으며, 초록우산 연계를 통한 한전KPS(주) 한빛2사업소 후원으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집에서 공부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이제는 깨끗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집중해 공부할 수 있어 무척 좋아한다“ 며 ”공부방이 새로 생기면서 학습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선희 삼학동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을 넘어 아동들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제공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동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학동 찾아가는 복지팀은 복지 사각지대 취약 가구에 대한 방문 및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해 2025년에도 꿈키움 공부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실천함으로써 아동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학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삼학동장 김선희, 맞춤형복지팀장 김경희 270-4690, 주무관 김범석 270-4683)